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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견해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부정적 견해조직
부정적 견해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

부정적 견해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사나 선임자의 의견만이 아니라, 과제를 부여받은 사람 자신의 과거 경험과 자존심은 굉장히 중요한 요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과거에 경험한 일이나 자신이 지나온 환경을 통해 자기상을 형성합니다. 어릴 때부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별 지으면서 나름의 자신감과 그에 대한 신념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살아오면서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는 능력을 키운 사람이라면 다소 힘든 과제를 만나더라도 긍정적 기대감을 갖고 도전할 것입니다. 반면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일 경우에는 상황이 조금만 힘들어도 그 일은 절대 완수할 수 없을 거라며 염려하고 불안에 휩싸이는 등 매사 부정적인 태도를 취할 것입니다. 직원들이 자신들의 직무나 과제를 대하는 태도에는 이렇듯 인간의 보편적 심리 기제가 잠재해 있습니다. 그 심리가 직장에서는 노력은 곧 성과라는 함수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 함수를 풀고 싶은 리더라면 과업을 진행하면서 꼭 짚어야 할 제반 조건과 환경이 무엇인지 파악한 뒤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각 사람의 역량을 고려해서 과제를 부여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직원들 속에 경험 많은 선임자를 함께 배치해 그가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를 다른 직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패배감입니다. 패배감은 주로 부정적 의사소통에서 기인합니다. 어떤 과제를 막 시작하려고 하는데 예전에 우리도 그런 것을 해봤지만 결과가 영 시원찮았으며, 이번에도 쓸데없이 헛고생만 할 것이라는 식의 부정적 견해를 내놓는다면 조직에 끼치는 악영향은 매우 큽니다. 일을 하려는 사람들이 투입 노력 대비 성과의 가능성을 예측하고 가늠할 기회까지 원천 봉쇄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도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일을 싲작하면 결코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합니다. 나아가 부정적인 경험을 반복하다 보면 대부분의 구성원이 깊은 패배 의식에 사로잡혀 조금 높은 목표나 도전적인 목표는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게 되며, 조직 전체가 침체한 분위기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그런데 열심히 노력하면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충분해지면 사람들은 곧바로 자신의 의지를 행동에 옮길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은 노력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을 한 후에도 한 단계 이후를 더 고려해 보고 행동에 나섭니다. 달성한 성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보상이 주어질지를 따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열심히 노력한다면 하루 생산 목표인 1000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하지만, 목표를 달성한 대가로 받는 보상이 시원찮으리란 것을 알고 있다면 사람들은 결코 그 일에 헌신하지도 않고 열정을 쏟지도 않습니다. 지금까지 부정적 견해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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